<가치의 재발견> W.제이치(blog.naver.com/jae_ch) -2차 수정을 금합니다! . . . 여전히 지독히도 관능적이었다. 김종현은. 역시 넌 원래 태생부터 더러웠던거야. 내 말에 축 늘어져 있던 팔을 올려 내 얼굴을 향해 날리는 김종현이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박혔으니 힘이 없는건 당연한 것. 난 콧웃음을 치며 내 뺨을향해 다가오는 김종현의 팔목을 한번에 저지했다. 놔!!! 힘도 없는주제에 목소리 하나는 크다. 난 그대로 김종현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읍..우으읍..!!! 날 밀쳐내기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는게 눈에도 훤히 보였다. 안타깝게도 내겐 전혀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도톰한 아랫입술을 깨물었더니 피맛이 베어나왔다. 김종현이 우는 소리를 내길래 입술을 떼보았다. 그러자 서럽게도 울음을 토해내는 김종현이었다. 내가 꼬박 몇시간을 죽어라 박아댈 동안에도 이를 악물고 참아내더니, 키스만 했는데 우는건 또 무슨 경우일까. 하지만 내심 김종현이 울길 바랬다. 니가 울기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니가 우는게 그렇게 야살스럽다며? 얼굴에 조소를 띄우며 말하니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김종현이다. 턱을 잡고 확- 내쪽으로 돌려 고정시켜 놓으니, 눈에 눈물을 매단채로 날 죽어라 노려본다. 노려보는 눈빛이 야할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알았다. 난 옆에있는 의자를 끌어와 앉고, 누워있는 김종현의 팔을 잡아끌어서 일으켰다. 그리고 아까 김종현의 입술을 탐할때부터 다시 부풀어오르고 있던 내것을 김종현의 입에 물렸다. 눈을 치켜뜨긴해도 군소리없이 내것을 그대로 입에담는 김종현이다. 이젠 내 말을 안따르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알았으니. 난 김종현의 몸 곳곳에 나있는 생채기들을 짐짓 안쓰럽게 보있다. 하지만 곧 눈을 감고 김종현의 혀놀림을 느꼈다. 벌써 스킬을 터득했는지 꽤나 자극적이었다. 공부만 잘 하는줄 알았는데 이런것도 금방 배우네. 소질있어, 너. 내말에 갑자기 움직이던 혀를 멈춘다. 저금 짜증이 나서 그냥 내것을 김종현의 입에서 빼냈다. 그리고 김기범이 빌려준 기구를 집었다. 이걸 깜빡하고 있었네. 김종현을 들어 내 무릎위에 다리를 벌리고 앉게 해서, 그 조그마한 기구를 구멍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래도 어느정돈 넓어졌을줄 알았는데 내 손가락을 끊어뜨릴 기세로 꽉 무는 구멍이 신기했다. 난 리모컨을 집어들고는 김종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힘없이 눈을 떨구는 김종현의 얼굴에서 체념을 읽어내고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빨간색의 전원버튼을 눌렀다. "아..흡...!! 으..흐... 미..민호야.. 빼..빼줘..!! 제발...." 조그맣긴 해도 엄청 효과가 크다는 김기범의 말이 사실이었나보다. 김종현이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밷으며 마구 발버둥을 쳤다. 난 그의 몸을 잘 고정시키고는 조금 더 강도를 높혔다. 그러자 발버둥을 칠 정신도 없었는지 눈을 꾹 감으며 내 위로 무너지는 김종현이다. 난 온몸을 덜덜 떨고 있는 김종현을 다시 바닥에 앉힌후, 머리채를 잡고 내 것앞으로 끌어왔다. 입을 다물지 못하고 침까지 질질흐르고 있었지만 그냥 내것을 입에 물렸다. 아흑... 으읍... 신음이 더 촉진제가 되어 김종현의 입안에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곧이어 김종현의 입안에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삼키지도 못하고 밷지도 못한채 괴로워하고 있길래 강도를 조금 낮춰주었다. 강도를 낮췄는데도 맥을 못추고 바닥으로 무너지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배출하지 못해서 빵빵하게 부풀어있는 김종현의 것이 눈에 들어왔다. 김종현 것의 앞을 꽉- 막고 있는 그것을 만지작거리며 풀어줄까 하고 묻자, 눈물을 줄줄 흘리며 고개만 간신히 끄덕인다. 공짜론 안되지. 그러자 김종현의 눈이 불안한듯 떨려왔다. 나 화장실 갈테니깐, 알아서 따라 기어와. 김종현의 눈이 당혹감으로 물들었다. 그래, 이런걸 바란거라고.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 바지를 추스르며 문쪽으로 걸어갔다. 벨트까지 다 채우고 나서 문밖으로 나가기 전에 다시한번 김종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다. "그거 혼자 풀어내거나, 뭐라도 걸치고 나오면, 죽는다." 바닥에 흐트러진채 가쁘게 숨만 내쉬던 김종현을 보고 피식- 웃어주곤 교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폰을 꺼내들었다. 신호음이 얼마 가지 않아서 바로 전화를 받는 김기범이다. - 어. "구경오라고." - 그새끼? "어. 니가 바라던 대로 해놨어." - 땡큐다. 이태민 데리고 갈께. "걘 왜." - 그냥. 관객정도로. 전화 넘어로 쿡- 하고 들려오는 기범의 목소리에 민호도 피식 웃어버렸다. "하여튼 존나 짖꿎어 김기범." - 남말하네 최민호. 여튼, 지금 간다. 화장실 창턱에 기대어 앉아서 폰을 도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 문쪽을 바라보았다. 진짜 올까. 반신반의 했다. 아직 저녁때라 학교에 남아있는 인간들이 꽤 있을테였다. 교실에서 여기까지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그 상태로 기어오기엔 충분히 머니깐 말이다. 끼익- 녹슬어서 기분나쁜 쇳소리가 들리고, 곧이어 김종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꽤 빨리왔네. 빈정거리는 말투에 대꾸를 안한다. 착하게도 내가 시킨대로 하고왔다. 한손으론 제것을 꾹- 말아쥔채로, 기어서. 좀 힘들어 보이길래 가까이 가봤더니, 풀지 말라니깐 기어코 제 앞을 막고있던 것을 떼내고 온 김종현이다. 화난 눈빛으로 내려다 보았는데 변명도 못하고 끙끙대기만 한다. "싸기만 해." 자신의 것을 말아쥐고 있는 김종현을 돌려서 엎드리게 한 뒤, 안에서 아직도 진동중인 기구를 빼내고는 그대로 안으로 밀고들어갔다.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있는게 어지간히 참기 힘든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만둘 의향은 없었다. 거칠게 안을 헤집었다. 끅끅거리는 김종현의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 김기범이랑 이태민 오는데. 한참을 몰아붙이다 갑자기 멈추었더니 숨을 헉헉거리는 김종현이다. 안고 교실로 가려고 했는데, 몸이 하도 경직되어있어서 안기가 버거웠다. 할수 없이 말했다. 싸도 돼. 그러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몸을 부르르떨며 그제서야 제 것을 분출해 낸다. 화장실 안에 비릿한 냄새가 맴돌았다. 바닥에 김종현의 액이 흥건했지만 상관하지 않고, 김종현을 그대로 돌려서 마주보고 눕게 했다.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멍한 표정은 싫은데. 내 것을 김종현의 안에서 빼내지 않고 그대로 몸을 일으켜 앉았다. 자연스레 김종현도 따라 내 위에 앉을 꼴이 되었다. 난 김종현의 허벅지 뒤쪽을 잡고 그대로 일어섰다. 깜짝놀랐는지 다리를 내 허리에 감는다. 그러다 안으로 더 깊히 박혀오자 어쩔줄 몰라하는 눈치였다. 상관하지 않고 그대로 화장실 밖으로 걸어나갔다. 적막이 멤돌고 있는 어두운 복도로 나가자, 찬 공기에 몸을 부르르 떠는 김종현이다. 그리고는 내 목에 팔을 감는다. 내가 헛웃음을 치자, 저도 모르게 그런 것인지 급히 두른팔을 떼어내고 내 어깨를 짚고는 뒤로 넘어가지 않게 중심을 잡는다. 우리반 교실로 가려면 두개의 교실을 거쳐 가야 하는데, 그중에 한 교실 불이 켜져있었다. 이 곳을 지나쳐 기어올때 불안에 떨었을 김종현이 저절로 그려졌다. 어떻게 왔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다. 불켜진 교실인을 들여다보니 대여섯명쯤 되는 애들이 자습을 하고있었다. 김종현은 그들이 쳐다보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지 몸을 가만히 있질 않았다.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들었다. 난 김종현이 내 허리에 다리를 잘 감고있는지를 확인한 후, 한 손을 김종현의 허벅지에서 뗀후, 손가락 하나를 내것이 들어차 있는 김종현의 안에 밀어넣었다. 틈이없는 공간에 손가락 하나가 비집고 들어오자, 숨을 헉- 하고 삼킨 김종현이다. "아읍... ㅁ..뭐하는..... 거야.. 하..으.." "조용히 하는게 좋을껄." 내 말에 이를 꽉문 김종현의 잔뜩 억눌린 신음소리가, 내 귓가에 적나라하게 들렸다. 손가락을 앞뒤로 슬슬 움직이자 내 허리를 다리로 꽉- 조이는 김종현이다. 그게 또 웃긴데, 귀여워서 입술을 꾹- 깨물려 있는 김종현의 입술을 혀로 살살 핥아주었다. 으..흣... 두 눈을 꾹 감으며 몸을 부르르 떤다. 입안에 혀를 넣었는데도 아래의 자극이 너무 컸는지 피하지도 않는다. 야한 행위를 하며 불이켜진 교실앞을 지나갈 동안 김종현의 바람대로 정말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 시시한건 질색인데.. 걸음을 멈췄다. 내가 갑자기 우뚝서자, 차마 말은 못하고 급히 내 팔을 흔들며 가자고 재촉을 한다. 난 웃을랑 말랑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손가락 하나를 더 쑤셔 넣었다. 김종현이 버거웠는지 마구 고개를 저었다. 두 손가락을 이리저리 돌리며 움직이니 입만 뻐끔거리며 고개를 젓는다. ㅎ..하지..마.. 애원해도 소용없다는거 알잖아. 내말에 잠시 멈췄던 눈물이 다시 차오르는 김종현이다. 아무리 싫은척해도 니껀 즉각 반응하는데. 그러자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본다. 그새 고개를 들고 있는 자신의 것을 보더니 믿기 싫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게 또 웃겨서 난 웃어버렸다. 자세가 불편해서 손가락을 빼냈더니 헉하고 숨을 들이쉰다. 빼니깐 또 아쉬워하기는. 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반 교실로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서자, 아직 김기범과 이태민은 안온 듯 했다. 이태민은 분명 아무것도 모르고 올텐데. 어떤 연출을 해야할까.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난 책상에서 의자를 빼내어 앉고 김종현을 돌려서 그의 등이 내 가슴에 닿도록 앉게했다. 그리고 팔을 뻗어 아까 던져두었던 김종현의 옷가지들을 끌고와, 반팔티를 대충 입히고, 그의 마이를 이용해 결합되어있는 부분을 가렸다. 너무 작아서 아슬아슬하게 가려졌다. 자꾸만 미끄러지는 마이의 끝을 김종현의 손에 들려주었다. 김종현은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다는 듯 표정을 찌푸렸지만, 일단 그 끝을 쥐었다. 그리고 자꾸만 더 깊숙히 파고드는 내것에 몸을 들썩이며 불편함을 표출했다. 그때- "안에 있냐?" "아무도 없는거 아냐? 깜깜한데?" ".......!" 김기범과 이태민의 목소리가 들렸고, 김종현의 얼굴은 점차 굳어져갔다. 마이를 쥐고있는 김종현의 손에 힘이 들어간것이 보였다. 난 슬쩍 웃으며 책상서랍에서 아무 책이나 꺼내 펼쳤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다정히 앉아서 공부를 하는것 처럼 보일 터였다. 드르륵- 하며 문이 열리더니 두개의 그림자가 안으로 들어섰다. 교실불을 다 꺼놨기에 복도불을 등지고 서있는 그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진 알 수 있었다. 김종현도 눈치를 챈것 같았다. 눈치백단 김기범이 문쪽에 있는 불만 켰다. 교실이 조금 밝아졌다. 하지만 교실 가장 안쪽에 있는 우리의 모습은 아마 조금 어둡게 보일것이다. 이런걸 바랬다고. 김기범과 눈이 마주쳐서 씨익 웃어줬다. 재밌다는 김기범의 표정과는 반대로 이태민은 심드렁한 표정이었다. 가리고있는 마이를 치워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태민이 잔뜩 실망한 목소리로 말한다. "김기범 뭐냐- 재밌는 비디오 하나 보여준데서 존나 기대하고 왔는데. 꼴랑 사이좋게 앉아서 공부나 하고있는 저 새끼들 보러 온거냐?" 김종현은 이태민을 보고 놀란듯 했다. 이태민도 좀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곧 우리를 훑어본다. 아무래도 자세가 좀 웃기긴하지. 난 몸을 조금씩 움직였다. 김종현이 한쪽 팔을 내려 내 다리를 붙잡는다. "김종현. 너 바지 안입었냐?" "아니.. 반바지.. 아흡.. 입었어.. ㄷ..더워서.. 윽.." "좀 쌀쌀한데. 참나- 너도 혈기왕성한 고딩이라 이거야?" 김종현이 어색한 미소만 간신히 지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인사는 하는 같은반 친구사이인데 못 볼 꼴을 다 보이게 생겼으니. 김종현 너도 이제 완만한 학교생활은 끝이다. 그러게 애초부터 김기범은 건들지 말지. 물론 그 덕에 내가 재미좀 보지만. 잠시 나와 눈을 마주치고 사인을 주고받고는 김기범이 입을 뗐다. "여기 비디오 보러온거 맞아. 골라. 일번, 섹스. 이번, 오럴. 삼번, 자위." "..뭐?" "고르라고. 일번, 이번, 삼번." "순서대로 다." "그럴줄 알았어. 존나 밝히는 새끼." "근데 난 게동아니면 취급 안하는데." "알아. 니 취향 충분히 고려해서 고른거다." "참나- 근데 왜 하필 교실에서 보냐?" "내 맘이지. 그럼 시작할까?" 이태민이 맘대로 하라는 식의 표정을 짓곤 고개를 까딱한다. 그걸 신호로 난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단 책을 탁- 덮고는 다리로 바닥을 밀어서 의자를 뒤로 쭉 뺐다. 드르륵거리며 의자가 뒤로 밀려나자 김종현이 기겁을 하며 마이를 더욱 꽉 움켜쥔다. 이태민이 뭐하냐는 식으로 쳐다보자, 난 입꼬리를 슬쩍 올리고는 천천히 김종현의 마이로 손을 가져갔다. 마이를 집자, 김종현이 필사적으로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난 망설임 없이 단번에 마이를 김종현의 손에서 빼앗아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덕분에 연결된 부분이라던지 반팔티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입지않은 김종현의 몸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김종현이 마이를 잡고있던 그 자세로 멈춰버렸다. 얼굴엔 당혹감이 가득하다. 이태민도 그제서야 놀란 표정을 짓는다. "뭐냐 니네." "뭐긴. 리얼 비디오지." 김기범이 대신 받아쳤다. 이태민은 놀란 표정은 어디가고 그새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김종현의 몸을 위아래로 훑는 눈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럼, 섹스부터 갈까?" 김기범의 말에 이태민의 목울대가 움직였다. 벌써 흥분하다니. 난 보란듯이 김종현을 책상위에 다리를 벌리게 해서 눕혔다.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것이 자극이 되었는지 김종현 페니스가 꼿꼿하게 서있었다. 이태민의 눈이 한동안 거기에 머물렀다. 난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지않고, 김종현의 애널에 박혀있는 내것을 있는 힘껏 안으로 더 밀어넣었다. "아읍...!!!" 곧바로 허리가 튕겨져 올라왔다. 곧바로 뒤로 빠졌다 더 깊숙히 들어가니 신음과 함께 울음소리가 섞여나왔다. 눈에 눈물도 적당히 매달고 있고.. 순조로운 출발이네. 속으로만 중얼거리며 점점 속도를 높혀갔다. 책상 양옆으로 축 늘어진 다리를 들어서 어깨에 걸치곤 더 빠르게 박기 시작했다. 김종현이 잘 느끼는 부분은 너무 깊숙히 있어서 문제다. 뿌리 끝까지 전부다 삽입하면, 그제서야 하이톤의 신음이 터져나온다. "하으응!!! 앗.. 흐읏...!!!!" 김종현이 사정을 빨리한다는 걸 기억해 내고는 김종현의 페니스 앞을 엄지로 막았다. 그리고 남은 한손으론 터질듯 부풀어 있는 김종현의 페니스를 감쌌다. 손에 힘을주자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뽑아낸다. 어디선가 찌익- 하고 지퍼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들 돌려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태민이다. 미친, 자위라도 하려나 보다. 김종현의 것을 쥔 채, 몇번 더 박고나서 이번엔 내가 더이상 참지 못하고 김종현의 안에 사정을 했다. 안에서 내것을 빼내자 액체가 주륵 흘러내린다. 그렇게 거칠게 한것 같지도 않은데, 같잖게 피도 찔끔 흐른다. 난 계속 김종현의 페니스 입구를 막고는 기둥을 손톱으로 긁었다. 김종현의 다리가 가만히 있질 않는다. 다리를 움직일때마다 구멍에서 정액이 흘러나와 더욱 야한장면을 연출한다. 김종현의 손을 끌어와서 제 페니스를 막게 했다. 고개를 젓는걸 무시하고는, 싸면 가만안둔다고 협박하고 의자에 앉았다. 김종현이 제것을 막은채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직감적으로 깨달았을 것이다. 책상에서 내려와 땅에 발을 딛이더니,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 앉는다. 혹여나 쌀까봐 끝까지 제 것에서 손을 떼진 않는다. 꾸물거리며 몸을 움직여 내 앞으로 오더니, 방금 사정해서 늘어져있는 내 페니스를 제 입에 담는다. "씨발.." 잠시 잊고있었다. 구경꾼이 있었다는 것을. 이태민이 욕을 밷어내며 사정을 했다. 김기범은 김종현이 자신이 바라던 대로 된 것을 보자 만족스러웠는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 고작 몇시간 사이에 저 혼자 터득한 오랄을 열심히 하고있는 김종현을 내려다 보다가 눈을 감아버렸다. 모든걸 다 포기해버린 저 무표정이 싫어서. 김기범한테 더럽다고 기세등등하게 말하던 자신만만한 표정은 어디가고 초점없는 눈동자만 남은 것일까. 그래도 처음엔 부잣집 아들답게 제법 성깔있었다. 몇대 처맞더라도 반항은 했는데 이젠 그것조차 없으니. 하지만, 이건 다 너 잘못이야, 김종현. 넌 김기범이 제일 민감해 하는 부분을 잘못 건들였거든. '창녀의 자식' 김기범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다. 김기범의 아버지는 잘나가는 기업의 간부인데 단순히 유흥과 쾌락을 위해 술집을 찾았고, 그 종업원과 관계를 가졌다. 뻔했다. 술집여자가 애를 가졌고, 그 애를 낳는 바람에 일하던 곳에서 쫓겨났다. 그 애가 바로 김기범이다. 하지만, 김기범의 아버지는 그 모자를 매몰차게 내쳤다. 그리고 나중이 되서야 무슨 바람인지 김기범만 집으로 불러들였고, 김기범이 어쩔수 없이 들어간 그 집에는 김기범과 우연히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이복형, 김종현이 있었던 것이다. 김종현이 김기범의 자존심을 꽤나 많이 건들인 모양이었다. 처음엔 잘 참는 듯하다 이제야 터진 모양이다. 어제 김기범이 독기를 가득 품은 눈에서 눈물까지 뚝뚝 떨어뜨리며 부탁하던게 기억이 났다. 김종현을 망가뜨려달라고. 더이상 추락할 곳도 없게 밑바닥까지 끌어내려 달라고. 더럽다고 한 것만은 용서할 수 없다고. 김기범의 부탁을 난 고민도 하지않고 받아들였다. 처음 보았을 때부터 건들여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눈앞에 아무것도 없다는 듯한 김종현의 건방진 눈이 내 앞에선 온순해 지도록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얌전해 지는게 아니라 모든걸 포기한 듯한 지금의 이 태도는 싫었다. 마음에 안들어서 김종현의 머리채를 잡고 내 것에서 떼어냈다. 그러자 김종현의 얼굴위로 내 액이 가득 뿌려졌다. 그러자 바로 자신의 액도 밷어내는 김종현이다. 액을 미쳐 다 배출해 내기도 전에 머리채를 잡아서 위로 확- 꺾었다. 그러자 김종현의 몸이 뒤로 넘어간다. "ㅇ..아악..!!!!" "누가 맘대로 싸래." "......!" "다시 세워." "......." 내 말뜻을 이해 못했는지 누워서 숨만 몰아쉬고있다. 난 그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쿡쿡 짚으며 똑똑히 말해주었다. "자위하라고 병신아." 김종현이 멈칫하자, 난 일단 아까 입혀놨던 반팔티를 벗겨내었다. 좀 더 강한 촉진제가 필요했다. 난 교실 뒤쪽에 걸려있는 전신거울을 떼서 김종현 앞에 세워두었다. 김종현이 눈을 감고 덜덜떨며 고개를 젓자 김기범이 내게 무언가를 건넸다. 하여간, 김기범. 준비성 하나는 끝내준다. 난 김기범이 손에 쥐어준 알약을 내 입에 넣었다. 그리고 김종현에게 가서 다짜고짜 턱을 붙잡고 입을 맞췄다. 어깨를 밀어내는 팔에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 틈을타 김종현의 입술을 벌리고 알약을 목구멍 끝까지 혀로 밀어넣었다. 김종현이 잠시 켁켁거리다 곧 그것을 삼켰다. 그제서야 입술을 떼어냈다. 그리고 일어서서 시계를 보며 김기범에게 물었다. "얼마나 걸려." "오래 안걸려. 한 이삼분이면 돼." 대답을 듣고는 책상에 걸터 앉아있는 김기범의 옆으로 가서 옆책상에 같이 걸터앉았다. 언제 뒷처리를 하고 온건지 이태민도 와서 앉는다. 난 김종현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태민을 보고 얼굴을 구겼다. 기분이 더러웠다. 이건 다 김종현이 더러워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다. 제법 넓은 교실안에는 김종현의 거친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제 구경하는것 밖에 안남았네. 내말에 김기범이 씩 웃는다. 김기범이 이태민의 팔을 툭 치며 묻는다. "야- 재밌었냐?" "어. 존나 죽인다." "이제 삼번밖에 안남았는데 아쉬워서 어쩌냐." "다음에 또 보면 되지." "미친, 누가 또 보여준대?" 눈을 흘기며 말하는 김기범에 이태민 표정이 굳는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 때, 김종현의 신음소리가 정적을 깼다. "으응....아, 하아....." 다들 시선이 김종현에게로 박혔다. 벌써 이분이 됬나, 하고 생각하는데 김기범이 반응 졸라 빠르네.. 라며 중얼거린다. 정말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몸을 이리저리 꼬며 가만히 있질 못한다. 아..흐으.. 으읍... 신음이 끊이질 않는다. 김종현의 다리가 파르르 떨렸다. "이제 버티기 좀 힘들텐데." 김기범이 경고했지만 꼴에 자존심은 있는지 죽어도 제것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이미 잔뜩 서서 배출을 바라는 자신의 것을 애써 무시하며 그저 바닥에서 꿈틀대기만 하는 김종현이 병신같아서 일어서서 그쪽으로 걸어갔다. 날 좇는 이태민의 시선이 느껴졌다. 난 김종현앞에 다리를 접고 앉아서 한손으론 꼿꼿히 서있는 김종현의 것을 쥐고, 한손으론 김종현의 허리를 받치고 일어나 앉게 했다. 내가 김종현의 것을 쥐고 흔들며 말했다. "빨리 해야 빨리 끝날텐데. 그게 너한테도 좋을껄." "하으응!!! 아읍, 윽, 흐응..!!!"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곧바로 나에게 기댄채 신음을 뽑아내는 김종현에 난 움직이던 손을 멈추었다. 김종현이 안달이 났는지 내 손을 쥐고 마구 흔든다. 하지만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내손을 제것에서 떼어내려한다. 난 손에 힘을 주고는 말했다. "거울보고 한다고 하면 놔줄께." "으, 흐응..! 하으...." 잇새로 신음을 밷어내며 고개를 마구 끄덕이길래 거울을 정면으로 보게 한 뒤에 손을 놔주었다. 놔주자마자 바로 제것을 쥐고 흔든다. 내 말대로 순순히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며 한다. 극도로 흥분한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며 무슨생각을 할까. 아, 지금은 생각할 정신도 없겠다. 말 그대로 정신없이 자신의 것을 흔드는 김종현이다. 눈을 반쯤만 뜬채 몽롱한 시선을 거울속 자신에게로 고정시킨채, 두 손으로 자신의 것을 쥐고 흔드는 것은.. 심지어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줄 아는 김기범 마저 흥분하게 만들었다. "하으응!! 아응!! 하앙..!!!" 신음소리가 점점 커진다. 난 김종현에게 다시 가서 박고싶은걸 참고 김기범의 옆으로 갔다. 지금은 그냥 구경만 하는것도 괜찮을 듯 했다. 김기범도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는 바지 앞섬을 무시하고 앉아있었다. 그런데, 이태민이 난데없이 일어나서 김종현에게로 다가간다. 뭔짓을 하려고.. 김기범이 이태민을 저지하려다 말았다. 이태민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곤 김종현을 찍기 시작했다. 연속촬영이라도 하는지 찰칵찰칵하는 카메라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미친놈. 내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자 김기범이 말한다. 이태민 다운 발상이네. 이태민이 사진을 찍는 도중, 김종현이 사정을 한다. 고개를 뒤로 한껏 졎치고는 몸을 부르르 떨며 사정하는 모습이 야함의 절정을 달렸다. 역시 시키는건 잘한다. 난 수고했다고 말해주려고 입을 뗐다. 그런데, 내가 채 말하기도 전에 김종현이 다시 자신의 것을 한손으로 감싼다. 그러더니 자신의 다리를 더 벌리고 앉았다. 거울로 조금 벌어져서 움찔거리는 제 구멍을 보던 김종현이 별안간 제 손가락을 구멍안에 집어넣는다. 제 스스로의 자극에 김종현의 허리가 튕겨 올랐다. 곧 손가락을 빼냈다 집어넣다를 반복하며 제것을 위아래로 문지른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아니, 어쩌면 저건 배움으로 부터 오는것이 아닐지도. 내 생각엔 김종현은 정말 태생부터가 저렇게 생겨먹은거다. 김종현의 손가락의 하나 더 구멍안으로 사라지고, 거울 속으로 비추는 모습은 왠만한 야동은 저리가라 수준이었다. 이태민의 카메라에선 어느순간 소리가 멈추었다. 사진을 그만 찍는건 줄 알았는데, 김종현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위가 이어지자 이젠 동영상까지 찍는다. 김종현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제것을 붙잡고 흔들며 손가락들을 열심히 움직이는 데에만 열중한다. 저거 가지곤 안되는데.. 김기범의 말에 뭐? 하고 되물으니, 김기범이 일어서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아까 김종현의 안에 넣어두었던 기구랑 비슷한 거였다. 김기범이 이태민을 지나, 김종현에게로 갔다. 그리고 무릎을 굽히고는 한손으로 김종현의 턱을 들어올렸다. 김종현의 시선이 거울에서 김기범으로 옮겨졌다. "형, 그거알아?" "으... 흐.. 아흣...." 김기범이 아직도 바삐 움직이고 있는 김종현의 두 손목을 붙잡고 등 뒤로 가져가서 묶었다. 김종현이 풀어달라고 몸부림을 친다. 김기범은 잔뜩 부풀어 오른 김종현의 것을 내려다 보다가 손으로 그것을 감쌌다. 타인의 손이 닿자마자 사정해 버리는 김종현이다. 김기범이 피식 웃으며 아까 주머니에서 꺼낸 기구를 김종현의 안에 집어넣었다. 김종현의 벌려진 다리가 덜덜 떨린다. 깊숙한 곳까지 기구를 집어넣고는 김기범이 말했다. "나보다 형이 훨씬 더 더러워." 김종현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툭 떨어짐과 동시에, 김기범이 리모컨을 꺼내 버튼을 누른다. 김종현이 다시 자지러진 신음을 내지른다. 교실안은 이미 오래전에 눅눅한 공기로 가득 차있었다. 김기범이 다시 내 옆으로와서 앉았다. 김종현이 양 손이 등뒤로 묶인 채, 아래의 자극에 반응하고 있었다. 지치지도 않는지 김종현의 것이 다시금 부풀어 올랐다. 김종현이 다리를 벌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옆에 서있던 이태민이 김종현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그리고 김종현의 것을 쥐고 흔들어 준다. "흐으..!!! 아흑- 으응!!! 아.. 하읏..!!!" 김종현이 이태민의 손에 다시금 사정을 한다. 이태민이 못참겠는지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린다. 김종현 죽어나겠네. 김기범이 비웃음조로 말한다. 이태민은 자신의 바지와 브리프를 내리곤 김종현을 엎드리게 했다. 무릎을 세우자, 김종현의 얼굴이 교실 바닥에 쳐박아진다. 하지만 아무도 개의치 않았다. 이태민이 부르르 떨리고 있는 김종현의 엉덩이를 단단히 붙잡고는 자신의 것을 밀어넣는다. 신음소리 대신 숨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김기범의 말이 사실이었다. 정말 죽기 직전까지 김종현을 몰아붙이는 이태민이다. 생긴건 얄상하게 생겨가지고 의외로 거칠었다. 난 잠시 그들을 지켜보다가 김기범을 향해 물었다. "니가 바라던 대로 되니깐 기분이 어때." "그럭저럭." "왜. 뭐가 부족해?" "..그냥 쟤 너가 가질래? 몰랐는데 이런데에 꽤 쓸만하다." 김기범이 제말에 제가 쿡쿡거리며 웃어버린다. 그리고 짖꿎은 미소를 지으며 리모컨으로 강도를 높혀버린다. 난 이젠 다 쉬어버린 목소리로 끅끅거리는 김종현을 보며 대답했다. "그럴까.." 김기범은 농담이었을진 몰라도 난 진지했다. 김종현을 좀 더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고 싶었다. 아직 뭔가 부족하달까.. "맘대로 해. 쟤네 부모 둘다 출장나갔어. 언제 들어오는지도 몰라." 김기범의 말에 웃어버렸다. 그닥 작게 웃은건 아니지만 내 웃음소리는 신음소리에 다 묻혀버렸다. 당연히 소리의 주인공은 벌써 몇번째인지 모를 사정을 하고있는 김종현이다. 저걸, 이제 내 마음대로 더 할 수 있다 이건가. 김종현의 어떤 모습을 더 발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김기범의 주머니에서 12시를 알리는 소리가 났다. 난 이태민에 의해 이리저리 휘청거리고 있는 김종현을 보며 조용히 말했다. 미안한데 김종현,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야. . . . 가치의 재발견 fin.